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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2023년 주민참여예산 4개 사업 추진 및 2024년 주민참여예산 시행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전년도에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중 4건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그 중 1건은 미르스타디움 방문객을 위한 도로 노면 안내 도색표시 공사로 주차장 출‧입구 부근 도로에 주차장별 노면색깔 유도선과 안내 글씨를 도색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나머지 3건은 시설개선공사 관련으로, 아르피아출구 전용구간 고보라이트 설치, 공영주차장 캐노피 설치 및 공중화장실 개선에 대한 사항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에 대해 주민이 제안한 예산을 수립해 주민과의 소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접수기한은 6월15일까지로 공사 홈페이지(고객만족 ⇒ 주민참여예산 ⇒ 제도안내 ⇒ 주민참여 예산사업 제안서 다운로드)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홈페이지에서 바로 제출하거나 방문 혹은 우편으로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주민참여예산은 부서별 사전검토를 실시하고, 필요시에 주민평가단 심사 후 2024년도 도시공사 예산에 반영되며, 반영된 예산은 용인시와 의회 승인 후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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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평생학습관 수영장의 재탄생... 1월2일‘개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평생학습관 수영장 시설개선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전했다. 용인시평생학습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지난 2004년에 개관했으나 시설이 노후화 돼 전면 개선공사가 이뤄졌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시설개선공사에 투입된 비용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 시비 26억 원 등 모두 35억 원이다. 수영장 수조와 화장실, 로비 등을 완전히 바꾸고, 샤워실 부스(여성 31개→63개, 남성 23개→36개)와 탈의실 개인 옷장(여성 192개→306개, 남성 118개→134개)을 대폭 늘렸다. 출입자동화시스템도 구축해 운영방식을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기존에는 안내데스크 직원이 옷장 열쇠를 배부하고 이용객 수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자동체크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수영장 가동을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에 문제가 없는지 현장을 찾아 꼼꼼하게 살폈다. 이 시장은 “수영장을 새롭게 탈바꿈시킨 이번 시설개선공사로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느끼셨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행복한 마음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과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수영 및 헬스, 스쿼시, GX프로그램의 수강신청은 평생학습관 1층으로 방문하거나 인터넷(https://llsports.yongin.go.kr)에서 하면 된다. 용인시평생학습관 수영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시민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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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부신시가지 저류지시민 친수공간 탈바꿈▲ 전주시, 서부신시가지저류지 [광교저널 전북.전주/유지원 기자] 전주 서부신시가지 저류지가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김승수)는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문학대2공원 저류지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그간 재난방재를 위한 대비시설에 불과했던 이곳은 도심 속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변모하게 됐다. 이 저류지는 전주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 조성 당시 재난방재용으로 설치된 시설물이지만, 그간 수심이 낮은 습지형태로 유지됨으로써 부들 등 특정 식물이 과밀·과다 성장하고 악취 및 해충이 발생하는 등 주민 편익시설로 기능을 다하지 못해왔다. 시는 이에 따라 전문가 자문 및 인근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타당성용역,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저류지 시설개선공사를 착공했다. 특히, 전주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실현에 초점을 둔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 ▲ 전주시,서부신시가지저류지 시는 수생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저류지 바닥 단면에 변화를 줘 수심을 변화 시킨 인공연못을 설치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용수 순환시설과 소규모 인공폭포도 설치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경수와 초화류를 식재했으며, 습지식물 군락지와 데크로드를 갖췄다. 시는 이밖에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데크를 이용한 경사로와 파고라, 안전난간을 설치했다.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유모차 등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완만하게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편리성을 도모하기도 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하고, 도심 속에서 편안히 휴식 공간으로 이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류지는 재난방재 시설물로 편익시설 설치가 제한적이고 강우시에는 급격하게 수위가 올라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류지 내 출입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